크리스마스, 조명박물관 그리고 이사

2008년 아준/2008년 12월 2008/12/30 11:50
몇 살때부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알았고,
언제부터 그런 할아버지는 없다는 걸 알았는지...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준이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아준이가 이 글을 읽을 수 있을 즈음이면
이미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는 걸 알고 있을까?
아니면 이 글을 통해..충격을 받을라나?

산타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담배 피는 사람을 본 이후,
충격에 휩쌓였다는 어느 사람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들릴 즈음의 아준이와
아빠, 엄마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지도 궁금하다. ^^

25일 이른 아침 - 예술의 전당
아준이와 함께 서양미술 거장전에 갔다.
종종 가는 곳이지만 이번처럼 일찍, 그래서 전시회 입장을 일등으로 해 본 건 처음!
전시회의 분위기가 싫었는지...일찍 나가고 싶어하는 아준이와
추위를 피해 찾아 간 곳은 11시가 되어야 문을 연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도 추워하는 우리 가족을 보고는 들어와서 몸을 녹이라는...(또 하나의 산타?)
역시 일등으로 입장한 카페 모짜르트!

27일 조명박물관
양주에 있는 조명박물관, 기업(필룩스)의 특성을 잘 살려 만들어 놓은 곳!
크리스마스 캔들전의 주제와는 다소 다른 느낌일 수 있지만
조명 빛...그 빛속의 아준이의 미소가 더 빛남을 볼 수 있었던 곳~

29일 이사
부동산 경기가 너무도 안 좋다는 요즘...
아준이 할머니가 사시는 아파트와 같은 단지로 이사를
하지만 아직도 아준이는 밤이 되면 할머니 집에서 자던 생각이 나는지
할머니 집에 가자고 조르기만 한다.

아빠와 아준이와의 대화
아준 : (앙앙..울면서..) 할머니 집에 갈래...갈래...갈래...~~
아빠 : 아준이가 할머니 집에 가고 싶구나~ 아빠가 왜 가고 싶은지 알 수 있을까?
아준 : (더 크게 울면서..) 그래도 갈래...~ 갈래...
아빠 : 아준이가 왜 가고 싶을까아??? 얘기해 줄래...~?
아준 : (잠시 울음을 멈추며) 할머니 집에 가서 얘기해 줄께
아빠 : ................................하하하하하하하

간혹 아준이는 이런 재치있는 답변으로 아빠를 설득하곤 한다.

이제부터 지난 크리스마스와 휴일 동안의 사진들...

아준이 삼촌들이 선물로 사준 케익과 와인
내복만 입고 찍고 사진을 찍자, 아준맘은 그래도 위에 하나 뭔가를 입혀야 한다기에..한장 더!

25일 예술의 전당 - 서양미술 거장전

27일 조명박물관 (양주 / 필룩스 회사)


조명박물관을 가시려면
- 도시락을 갖고 가도 좋을 듯 (식사 장소 제공 - 주변 맛집 찾기 쉽지 않음)
- 어른 입장료 5천원 (36개월 미만 - 무료 (대신 양초 만들기는 할 수 없음)
- http://www.lighting-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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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ohn 2008/12/30 18:24 MODIFY/DELETE REPLY

    언제봐도 예쁜 아주운~~
    페이스페인팅하도록 가만히 있었어?
    넘 귀여버~~~~~

    바쁘고 바쁜 주말을 보냈구낭,,,
    새 집에 어서 적응하고,
    꽃피는 봄이 오면 수락산 등반하자 ㅎㅎ

    • 아준맘 2008/12/31 09:25 MODIFY/DELETE

      하하하 >.<
      페이스페인팅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표정은 아주 심각하고 꼼짝마자세였어
      10여분쯤지났을까 지워달라고하더라ㅋㅋ
      거울로 계속보여줬더니 아주좋아했어:)

      집정리가 생각보다 길어질듯해,,,
      꽃피는봄, 푸르른여름, 만추의가을.. 너무도 기대돼
      눈꽃핀 겨울산은 곧 볼수있겠지?!

  2. ssohn 2008/12/31 12:08 MODIFY/DELETE REPLY

    꽃피는봄, 푸르른여름, 만추의가을, 눈꽃핀 겨울산....
    갑자기 언니가 마구마구 부러운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쩌면,, 올해보다 나빠지지 않는게 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건강하고, 건강하고, 또 건강한거.. 그거만 바랄라구용...
    세식구 모두,,,, 가온이네 세식구도 모두.. 감사하며 새해를 맞이합시다^^

    • 아준맘 2009/01/02 09:05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

  3. mintblue 2008/12/31 14:09 MODIFY/DELETE REPLY

    언니언니~
    해피 뉴 이어!!!
    오늘이 2008년의 마지막날이라는게 실감이 안나
    아쉬움도 남고
    그런데 2009년이 또 막 기다려지네
    우리 내년에도 행복합시다!!!!
    사랑스런 아준양 쪽~♥

    • 아준맘 2009/01/02 09:08 MODIFY/DELETE

      멱~허리디스크는괜찮구?
      새해에는 건강건강 또 건강하고,
      윤서, 가온, 아준 자주 만나자!!
      새해 福 많이 받고,
      고맙습니다:)

  4. 시연맘 2009/01/04 17:49 MODIFY/DELETE REPLY

    언니~ 새해복 많이받고 새해에는 더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하길 바랄께^^
    아준양도 건강하고 더욱더 이뻐지길^^ 보고싶다..아준양과 아준맘..

    드디어 시후사진 싸이에 몇장 올렸어.. 우리 시후는 너무나 쑥쑥 자라서 다들 백일 넘은 아이인줄 알아. 잘먹고 잘자고 방긋방긋 잘웃고 너무 이뻐.. 이 세상에 시연이가 제일 이쁜줄알았는데 둘째가 태어나니 둘째도 너무너무 이쁘네..ㅎㅎ
    언니 할머니 집 근처로 이사했구나? 이사하느라 고생많았겠다. 정리 다되면 초대해줘~

    • 아준맘 2009/01/05 11:51 MODIFY/DELETE

      시연양, 시후군 너무 보고싶구나
      이모가 꼭 한번 놀러갈테니 기다려주렴:)

      이사는했는데, 정리가 하세월이야+_+
      선지도 새해 福 많이받구,
      2009년은 시후와 함께라 두배로 더 행복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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